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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운대학교에서 '홍성 군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하고 ESG 관련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홍성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전문가들과 탄소중립, ESG 개념과 탄소중립 시대 준비를 위한 홍성군의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전략 등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이 직면한 현실과 탄소중립 시대에 국내외 농촌의 대응 사례를 분석했다. 탄소중립 시대 준비를 위한 홍성군의 대응 전략에 대해 탄소중립의 거시적인 미래를 제시했다.
이어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신재생개발본부장이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국가산단의 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연계를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 발전 등 홍성군 에너지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도헌 홍성바이오플랜트 대표는 탄소중립과 저탄소 기반 농촌의 경쟁력 확보, 국가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탄소중립에 대해 거론하며 탄소중립과 ESG 시대의 홍성군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론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시대의 필수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군도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에너지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