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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14일 돌머리해수욕장 개장식을 이날 오전 돌머리해수욕장 수상무대에서 개최했다.
개장식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과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관광객,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돌머리해수욕장 표지석 제막식이 진행됐다.
함평읍 석성리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함평 대표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여기에 해수풀장과 어린이물놀이장, 갯벌탐방로, 오토캠핑장, 해수찜치유센터, 주포한옥마을 등 다양한 해양관광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 뱀장어잡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피서철 함평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