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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문경에서 주택 매몰로 1명이 실종됐고, 예천에서도 주택 매몰 등으로 9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에서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주택이 토사에 매몰됐다. 현재 2가구가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 중이다. 2시 45분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주택을 덮쳤다. 오전 5시 15분쯤에도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에서 산비탈이 무너졌다.
구조 당국은 현재 사고 발생 지역 산간 도로 곳곳이 유실되면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