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백원국 국토부 차관, 무궁화호 탈선사고 현장 지휘…“신속히 복구할 것”

백원국 국토부 차관, 무궁화호 탈선사고 현장 지휘…“신속히 복구할 것”

기사승인 2023. 07. 15.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토부·코레일 복구팀과 긴급대책회의 개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맨 앞)이 15일 오전 충북 청주 매포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부일반선 매포 터널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현장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복구장비를 투입,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고 복구는 탈선차량(6량) 중 일부(4량)가 토사로 인해 전복됐고, 터널에 지속적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상황까지 겹쳐 오는 17일 오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경부 일반선 매포~신탄진간 운행하는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됐다.

백원국 제2차관은 이날 오전 07시 47분에 사고현장에서 국토부, 코레일 복구팀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열차 운행중지 등에 따른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되, 복구 작업 중 작업자의 안전도 중요하므로 작업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열차 운행 상황에 대한 국민안내 및 홍보를 철저히 하고, 대체교통수단 등 마련에 만전을 기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토사유실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유사 피해가 없도록 철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철도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