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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집중호우로 무궁화·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 운행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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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15. 10:11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우려 등 위험 대비 선제조치
KTX 및 수도권 전철 등은 일부 운행
무궁화호 탈선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탈선한 모습./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전국적인 집중 호우의 여파로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연이은 집중호우로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우려 등 위험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조치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다만 KTX 경부고속선, 강릉선, 전라선, 호남선 등은 운행하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광역전철(수도권, 동해선)은 전 구간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승차권 환불 등 자세한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58분 경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탄진~매포역 간 상행선의 매포터널을 지나던 중 집중호우로 선로에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기관사 1명이 충북대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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