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원 지속 예정"
|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실시된 이번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웨딩 촬영 등의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결혼식에는 총 10쌍의 신혼부부, 해외 거주 가족 등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통해 다문화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 참석자는 "사정상 결혼식을 하지 못해 셀프 커플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며 "우리웨딩데이 덕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받은 만큼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웨딩데이가 다문화부부와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