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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인사예고와 인사발령이 같은 날 진행돼 이로 인해 공무원들은 인수·인계 시간없이 발령된 부서로 이동해 해당 업무를 시작, 제대로 업무 파악이 힘들어 결국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는게 김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그는 타 시·군의 경우 연초 인사 기본계획을 통해 인사발령 시기를 미리 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을 시행해 직원들이 미리 인수·인계를 할 수 있어 업무의 공백이 없었다는 것을 인사발령 사전 예고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며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사전예고제도를 바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떤 조직을 운영하면서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인사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사전 예고해 조직 내 불필요한 소문을 차단하고 원활한 사무의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는 기간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