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관리 위한 준비상황 점검
|
이번 모의 재외선거는 실제 선거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됐다. 현지 치안사정 등 주재국 상황을 고려해 총 183개 공관 중 178개 공관에서 대사관 직원 등 재외국민 266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 재외선거를 통해 재외동포청 등 관계기관의 재외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향후 재외선거 관리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외선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 도입돼 총 6번의 선거에서 70만여 명의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인터넷 신고·신청제, 귀국 투표, 공관 외 추가 투표소 설치 등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11월 12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서 등을 접수하는 등 재외선거 관리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