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실시하는 기획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취약 계층 210가구에 지원한다.
손선풍기, 양우산, 영양제 등 지원 물품은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사각지대 돌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무더운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취약 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