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 급증
사계절 썰매체험장 지난 1월 개장,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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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 생태식물원에서 양구수목원으로 명칭을 바꿔 개관한 2020년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2020년 1만2700명, 2021년 2만8700명, 2022년 3만1600명, 2023년 상반기에만 이미 2만4700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수목원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수목원 테마별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 등 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올해 1월 사계절 썰매체험장이 개장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타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양구수목원 내에 위치한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에서는 DMZ와 접경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화 및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연생태 학습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군은 7월 중순경 사계절 썰매체험장 착지풀을 물로 이용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주말에는 수목원 야간 개장과 함께 작은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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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의 우수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치유의 장소, 더불어 재미와 추억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양구수목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