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107건…대의기관 역할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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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지난 5일 류명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류명열 의장은 "앞으로의 임기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김해시의회는 류명열 의장, 최동석 부의장을 중심으로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김창수 사회산업위원장, 안선환 도시건설위원장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년간 김해시의회는 '신뢰와 책임, 소통하는 김해시의회'를 지향하며 56만 김해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시민의 생각을 의정활동에 담아내기 위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을 펼쳤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제24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4회 제1차 정례회까지 임시회 7회, 정례회 3회 등 총 10회 동안 132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12건과 예산?결산 13건, 의견청취 9건 등 총 188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전반기 1년 동안 발의된 조례안 112건 가운데 62%인 69건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으로 지난 8대 의회 동기간 대비 48건이나 늘어나(8대 의회 동기 대비 229% 증가) 25명의 의원 모두가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의원들은 이 외에도 '비음산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통한 맑은 물 공급 해결 촉구 결의안', '동북아 물류 플랫폼 특별법 제정 촉구에 관한 결의안', '자유롭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동개혁 촉구 결의안'과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 등 총 4건의 결의안과 1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왔다.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전국체전 공사현장, 삼계동 백병원 부지 점검,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공사현장,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 등 관내 80곳에 달하는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하동군 세계차엑스포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현장견학,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운영현황 벤치마킹 등 타 지자체 선진지 비교견학을 실시해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김해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했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포항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나눔캠페인 동참, 단감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관내 지역아동센터 위문품 전달 등 시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시민을 섬기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노력해왔다.
류명열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25명 의원 모두가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시의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늘 열린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