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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전방위 지원

SK그룹,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전방위 지원

기사승인 2023. 07. 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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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리안 아츠 위크' 개막…공연·전시·영화 등 'K컬쳐' 소개
현지 버스·지하철·온라인 광고 등 흥행 총력
한국 문화 아름다움 알리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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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버스에 부착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모습. /제공=SK그룹
SK그룹이 주간후원사로 참여중인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대한상의 회장사로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도 얻으려는 목적이다. 또 '사업을 위해서는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SK그룹의 핵심 경영전략의 일환이다.

9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19~22일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츠 위크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실행 중이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 축제의 일환이다.

SK그룹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 패스키, 키캡처에너지, 에버차지) 외 한국투자증권도 후원에 동참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사를 세우는 등 미국 시장 내 'K-금융'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공연, 전시, 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그룹은 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까지 함께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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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 스크린에 게재된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광고 모습. /제겅=SK그룹
SK그룹은 또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가 일무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안무를 추고, 이를 일무 댄스와 교차 편집해 한국 댄스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만든 영상이다.

이외에도 SK그룹은 구글,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을 활용해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컬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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