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국악대제전은 근·현대 전통문화 예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지역의 중심지에서 국악을 계승하며 국민의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악 발전의 주역이 될 재능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오전 9시에 예선전을 시작으로 판소리, 기악, 민요, 무용, 고법 5개 분야에서 경쟁이 펼쳐지며, 본선은 20일 예선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에 치러지며 오후 2시 4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펼처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국회의장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화순군수상, 화순군의회 의장상을 비롯해 영예의 상장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군은 다음 달 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신인부는 무료, 일반부는 참가비 5만원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에서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국국악대제전이 꾸준히 열려 훌륭한 인재가 발굴되고 예향의 고장이라는 명맥을 이어 나가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전국의 참가자들이 국악대전에 참가해 국악 실력을 뽐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