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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천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자치입법기관의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9대 영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조례·규칙 안 103건, 예산·결산 안 21건, 동의안 20건 등 총 1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역대 최다 23건의 의원발의 조례가 제·개정되어 9대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 활동과 높은 역량을 보여 줬다.
또 발로 뛰는 의회로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썼다.
먼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로 의원 1인 1집무실을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또 의원들이 좀 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별로 차량을 지원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홍보부서를 신설해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개설해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 행복을 위한 건전재정기반 확립에 나서고 있다.
의회는 귀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일반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다.
특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하는 등 2022년도 일반과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의 시 살림살이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시 재정 운영의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견제와 감시로 시정의 올바른 대안을 제시했다.
꼼꼼한 자료 분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58건의 지적사항을 시정·권고했다. 또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17차례 시정 질문과 25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의 개선을 요구하고, 전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영천시의회 12명의 의원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진정한 시민행복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