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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유럽 이적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곧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로마노는 "뮌헨은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로마노의 예측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김민재는 6일 퇴소한 뒤 7일쯤 독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으면 김민재의 공식 계약은 다음 주 중반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15일까지 실행할 수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속전속결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히며 주가가 폭등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6월 내놓은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6000만 유로(약 860억원)로 책정했다.
전력 강화를 노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뮌헨이 현재 김민재 영입전에 가장 앞서가고 있고 공식 영입을 코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