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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 개최… “교통 개선 예산안 전향적으로 지원”

與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 개최… “교통 개선 예산안 전향적으로 지원”

기사승인 2023. 07. 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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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경기도-인천 교통 상황 개선 관련 예산안, 당과 정부서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생각 갖고 있어"
유정복 "인천, 굉장한 인프라와 좋은 발전 환경 갖고 있어"
건의사항 전달받는 윤재옥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 말씀처럼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그런 관점에서 특별히 경기도-인천 교통 상황 개선과 관련한 예산안은 당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지원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국민의힘-인천·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예산과 관련된 요구 사항을 (인천시당·경기도당 관계자들에게) 전달받았고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실제 예산이 편성되고 국회 차원의 심사가 있을 때 각별한 지시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인천이 유정복 인천시장님 약속대로 천만 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크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더욱 자세히 검토하고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올 4월 말 기준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대한민국 인구의 26.6%가 경기도민"이라며 "경기도의 교통, 문화, 경제, 복지 등 경기도의 각종 정책과 여건 개선은 대한민국 인구의 약 30%의 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서, 동단 및 파주 구간의 GTX 노선 완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계부처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의 교통약자들도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노후 버스를 신속히 저상버스로 교체할 수 있는 예산 지원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굉장한 인프라와 좋은 발전 환경을 갖고 있다"며 "최근 750만 재외동포를 품은 인천이다. 이제 국내외 1000만 도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 허브 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천시의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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