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철우 의장의 수평적 리더십에 동료 의원들의 열의가 더해져 한층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경주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총 3개의 위원회로 운영되던 상임위원회를 제9대 의회부터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 산업위원회 총 4개의 위원회로 확대 운영했다.
1개의 상임위원회를 늘리고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부서를 줄여 더 정확하고 면밀하게 집행부의 업무를 파악하고 견제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주시의회는 제9대 의회 출범을 맞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회가 새롭게 변화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기관단체를 방문했다.
이철우 의장, 이동협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기관단체를 방문해 현안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6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진행하면서 조례안 89건을 포함한 총 1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함께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으로 시 정책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지적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으며, 경주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비전도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의회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시민 요구 사항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의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경주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의회는 지난해 경주시의회는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인 정책지원 관 3명을 임용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정책지원 관을 의원정수의 1/2 범위 이내로 둘 수 있게 됐고 따라서 의원이 21명인 경주시의회는 10명까지 정책지원 관 채용이 가능하며 올해는 4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주시회의는 지난해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복구 작업에 나선 공무원, 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APEC 특별위원회를 구성 개최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고 대내·외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며 정부 부처 건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경주시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3월 자매도시인 익산시의회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약속받았으며, 5월에는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결의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이 집중할 수 있도록 취소돼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21년과 22년의 집행부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경주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를 해주신 경주시민께 감사드리며, 지난 1년은 '시민과의 소통이 시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주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집행부와 함께 경주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