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안동댐 주변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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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8기 1년 동안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최초 도시,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시민 숙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7월 중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미래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조직으로 바꾸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
또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부서 신설,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개편, 시민 편익 중심 'ONE-STOP 서비스'를 위한 종합허가과 신설,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맑은물사업본부 설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 역점사업 완수를 위해 새로운 포석을 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직원이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안동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마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달라"며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청년들로 들썩거리는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1500여 공무원이 전진 또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민선 8기 2년 차 최대 현안 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위해 안동과 예천이 함께 힘을 모아 경북 신도청을 유치했듯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다시 한번 역량을 모아 양 도시 간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 공론을 활발히 진행해 시·군민의 뜻에 따라 통합을 위한 결론을 이끌 계획이다.
시는 예천군과 맞손을 잡고 지난 5월 도청 신도시의 문제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하며 상생의 교류를 시작했다.
시에서는 안동댐 주변의 수자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안동댐 진입로 빛터널, 월영교 인근 상설 수상공연장, 댐사면 대형미디어파사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리나 리조트,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등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앙선 폐선구간과 구역사부지를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기 위해 구 역사부지에 키즈테마파크와 술테마파크, 야외물놀이장 등 체류형 복합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해 도심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중앙선 폐선구간 35.1Km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간이역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테마역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레포츠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시는 경북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성장축으로 지역경제 100년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세워나갈 계획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적극 대응하며 국내 유수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룰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또 경북북부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과대학 유치,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 교육자유특구 유치에도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의 잠재력을 깨워 경북의 신성장거점도시는 물론 글로벌 백신 바이오 허브 도시로 부상해 시 승격 60주년을 원년으로 미래 100년 안동 발전의 대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