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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 ‘리바운드’”

홈플러스 “올 상반기 유통 키워드 ‘리바운드’”

기사승인 2023. 07. 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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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리뉴얼, 최적가, 신선 경쟁력, 단독상품, 테넌트 차별화 전략 강화
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올 상반기 엔데믹 효과에 따른 유통 키워드로 '리바운드(Re·b·o·un·d)'를 선정했다. 오프라인 고객 유입을 위한 '점포 리뉴얼(Renewal)',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최적가(Best Price)', 대형마트 본연의 강점인 '신선식품 강화(Origin)'에 앞장섰다는 설명이다. 또한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색상품 출시(Unique product)', 차별화된 '테넌트 공간(Differentiated)' 등 고객 발길을 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았다.

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대규모 투자를 선제적으로 단행하며 점포 리뉴얼에 힘을 줬다.

지난해 2월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 점포를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먹거리 구색 강화, 고객 중심의 동선 혁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마트다.

실제로 강서점은 한 때 매출이 전년 대비 최고 75% 상승하며 1분기 실적을 개선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기존 리뉴얼 점포들의 강점은 집약하고 단점은 보완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론칭할 계획이다.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앞세운 다양한 할인 행사도 전개했다. 특히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PB 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월 17일~2월 26일까지 전년비 PB 프라이팬 매출 240% 신장을 이끌었다.

대형마트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신선식품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운영한 결과 지난 1~5월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고, 축산 카테고리는 약 20%, 과일은 15% 증가했다.

단독 이색상품도 대폭 늘렸다. 현재 40개 국에서 먹거리, 주방, 인테리어, 완구,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 1700여개 상품을 글로벌 소싱하고 있다.

고객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차별화된 테넌트 공간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대형마트 단독으로 5월 한 달간 전국 홈플러스 5개점에서 운영한 '캐스퍼 쇼룸' 등은 차별화된 테넌트 전략으로 집객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는 엔데믹을 대비해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 효과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하반기는 실질적인 리오프닝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필두로 고객 발길을 잡기 위한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해 록인(Lock 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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