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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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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23. 07. 02. 12:01

소소한 전기, 수도, 보일러 수리는 바로 처리
5만원 이하 재료비 무상 지원
청도군청사전경
청도군청사전경
경북 청도군이 이달부터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속 처리를 위해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 수리 및 전기(전등·콘센트·스위치), 수도(수도꼭지·샤워기), 보일러(순환펌프·실내조절기) 분야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청도·화양읍사무소에서 구술 또는 서면으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를 받은 '바로 처리반'은 민원 현장을 방문해 해당 생활민원을 당일 처리하게 된다.

소요되는 재료비는 자부담이 원칙이지만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 가구 및 70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5만원 이하의 재료비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주는 작은 행정의 시작으로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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