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 부산 ‘대연 디아이엘’ 분양…다음달 10일 특공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조성…2382가구 일반분양

부산 '대연 디아이엘' 투시도./제공 = 롯데건설 컨소시엄

롯데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에 조성하는 '대연 디아이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8~115㎡, 총 4488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99㎡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825가구 △84㎡ 1554가구 △99㎡ 3가구 등이다.

단지로부터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인접해 초역세권이 조성됐다. 또 수영로,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광안대교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교육여건도 마련됐다. 도보권에 대연초, 신연초가 있으며 대연중, 해연중, 중앙고, 동천여고, 문현여고 등도 근처에 있다.

외관 설계도 돋보인다. 총 4488가구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아파트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체육관,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실내수영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조식 서비스가 가능한 다용도 공간 등 다양한 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산 최대어로 많은 지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연3구역이 '대연 디아이엘'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대연동 집값도 오르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