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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국공인궁개사협회가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의 대상은 최근 3년간 실거래 신고 접수가 많은 부동산 중개사무소 10곳이다. 임대차 신고내역 확인, 계약서 등기부 등도 확인했다.
또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등록관청에 신고된 전화번호 사용 여부, 자격증, 개설등록증·사업자등록증 게시 의무 여부, 소속·중개보조원 고용인 신고 여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이행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군민 알 권리 보호 및 무등록자 중개, 자격 대여 등 불법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책으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에게 명찰을 나눠주고 패용토록 하고 있으며 명찰에는 중개업소명, 등록번호, 공인중개사 성명, 사진 등이 기재돼 있어 공인중개사 여부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현 군 종합민원과장은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인중개사는 책임감 있는 중개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해주길 바라며 군민도 부동산 거래 시 공인중개사가 맞는지 신분을 꼭 확인해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