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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성남비즈니스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로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 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고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됐다.
신 시장은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면서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첨단기술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풀러턴시와 협력해 앞으로 한·미 양국의 도시간 산업·경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풀러턴시는 국제공항과 항구에 인접한 물류와 유통 중심지이자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며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