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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자살위험에 처한 대상자의 경고 신호(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민감하게 인식해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소방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약 5.4%가 자살 고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업무 특성상 각종 재난 및 재해 현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자살위험 요인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 빈곤, 질병, 가정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위기에 처해 있는 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해 적절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