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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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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6.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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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짐 안전구역 홍보물 부착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하철 1·2·4호선 내부 출입문 하단에 홍보물을 부착해 '지하철 발빠짐 사고예방'과 '시민안전보험' 알리기에 나선다.

시와 공사는 1년에 50건 이상 발생하는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의 필요성과 열차 이용 중 교통상해 사망·후유장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홍보물이 부착되는 지하철은 총 20대(1호선 9대, 2호선 1대, 4호선 10대)로 발빠짐 사고예방 디자인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울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발빠짐 안전 구역 밟기는 기존 '발빠짐 주의'와 비교해서 직관성 높은 행동 수칙을 직접 제공하며 승객의 안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외에도 시는 시민안전보험에 올해부터 광범위한 사회재난 피해로 인한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제외)'과 여름철 폭염,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 후유장해'를 보장항목에 추가하는 등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보험을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혁 안전총괄관은 "이번 지하철 홍보를 통해 시민안전보험 대시민 인지도 제고와 지하철 발빠짐 사고예방의 일석이조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보험을 몰라서 보험금을 신청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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