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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김 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전문가, 공무원, 남양주비전포럼 회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경숙 경기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 의장,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 정호원 국회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박양숙 박사의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 의장은 "복지정책은 한 번 결정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만큼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검토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의 복지는 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추진돼 왔다"며 "당연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배려는 중요하지만 이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복지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한 시기가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원이 한정된 만큼 복지정책수립 과정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며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우리 시민들께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