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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인천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인천 기준 어업생산량이 2020년 2만6000톤에서 2022년 1만여 톤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자원 회복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지난 5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난을 부착시켜 약 60일간 실내서 사육한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0.5cm 이상 크기의 우량한 주꾸미다.
시는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환경오염을 비롯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수산자원 감소 및 어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가 1년 후 약 80g 이상으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준 시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꽃게, 참조기, 주꾸미, 갑오징어, 바지락, 참담치 등을 방류해 인천 앞바다 수산자원 증대를 도모하며, 새로운 신품종 및 양식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