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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는 크림 리조또에 버터로 구운 완도 전복을 올리고 전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살린 리조또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완도 전복과 문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청포도, 레몬 비네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이다.
바질 페스토의 깊은 풍미와 고소한 치즈가 완도 전복과 조화를 이룬 '완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난달 전라남도와 완도군, 장성군, CJ푸드빌과 전복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편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기타 매장에서도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금산군과 '지역 특산물 공동 상품 개발 마케팅' 업무 협약 이후 '금산 인삼·완도 전복 삼계탕'이 6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인 위메프에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0% 이상을 차지하며, 맥반석과 초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것은 물론 아르기닌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면역 증진에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 불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속적으로 외식 기업과 간편식품 제조 기업과의 협업으로 가정 간편식, 레스토랑 간편식 등 수산물 활용 상품을 개발하여 전복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