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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공군부대 찾은 이재명… “軍장병 헌신 있어 대한민국이 안전”

강릉 공군부대 찾은 이재명… “軍장병 헌신 있어 대한민국이 안전”

기사승인 2023. 06.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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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공휴일 휴가 기간 포함 않도록 제도 정비”
공군부대 방문 기념 촬영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강릉산불 당시 진압 지원에 나섰던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공군 부대를 찾아 군 장병 격려에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만나고 군 복무 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해당 부대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사태 당시 화재 진압을 지원했던 부대다. 이날 일정에는 이 대표 외에도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서영교·고민정·송갑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김우영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병주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날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한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어서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며 "여러분들의 노고 때문에 지역사회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산불 때 제가 현장에 갔는데 제18전투비행단 장병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봤다"고 되짚으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장병 여러분들이 편안한 복무 여건, 복무 상황을 만들어 드리는 것을 저희들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병사들도 정기 휴가를 갈 때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가 기간에 포함하지 않아서 더 많은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저희가 제도적으로 정비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간부 여러분께서도 복무 여건이 개선되어야 자긍심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애쓰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복무) 20년 이상이 되면 종합검진에 복합 지원하는 방안도 저희가 함께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복무 환경에서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의무를 이행하고 복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점심 이후에는 부대 내 소방구조중대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장비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대표는 "언제나 국가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도 장병들의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대 방명록에는 "'제18전투비행단' 장병 여러분의 국가를 위한 헌신, 지역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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