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기술 및 인력 교류 재개 기대
전력수급 대처·탄소중립 달성 협력
|
22일 한수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원자력연구원(VinAtom)과 원자력 및 SMR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MOU를 통해 이들 기관은 △원자로 설계·기술·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활용 △SMR 인허가 및 법령·규제 제도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사는 각 회사의 R&D 관련 정보와 한수원의 i-SMR 개발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하는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과 기술교류회 개최를 계기로 SMR을 포함한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장점을 잘 융합해 양국의 넷제로 실현에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