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양군에 따르면 대상은 청양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주소가 없더라도 창업 전 주소를 이전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6개월 동안 창업 공간과 공공요금, 홍보마케팅 지원 등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누구나 가게 정산점은 지난해 도민참여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정산면 서정리에 2개 점포를 조성했다.
선정자는 기업형 소매점이나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유흥업종 등을 제외하고 청년 특유의 아이템이 가미된 자영업을 6개월간 운영할 수 있다.
누구나 가게는 청양읍에 본점과 블루쉽점이 조성돼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8명이 창업에 도전했고 이중 3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2명이 누구나 가게를 운영하면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도전자는 군 행정지원과 인구청년정책팀에 문의하면 되고 창업 공간은 언제든지 와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가게는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청년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인구감소로 침체한 지역이 활기를 되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