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 유일 ‘취약지역 개조사업’ 9회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3. 06. 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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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선정, 총 13개 마을에 국비 162억원 확보
올해 지사면 관기·오수면 주천마을 2곳 추가, 농촌 마을 환경개선
임실군 청사
임실군 청사
전북 임실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 농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2개 마을이 또 선정되면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개 마을이 선정되며,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9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는 지사면 관기·오수면 주천마을 등으로 총 16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사면 관기마을과 오수면 주천마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억이 투입되어, 그동안 열악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이고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 지사 관기마을은 '돌담길따라 옛 장단소리 신명나는 살기좋은 관기마을'비전을 토대로 안전한 관기마을, 살고 싶은 관기마을, 화합하는 관기마을을 구상하여 계획을 수립했다.

오수 주천마을은 '아늑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주천마을'비전 아래 아늑한 마을, 안전한 마을, 아름다운 마을을 마을 상황에 맞게 밑그림을 그렸다.

심 민 군수는 "취약지역 공모사업 9회 연속 선정은 군민의 자랑이자 더 나아가 임실군의 자랑"이라며 "귀농·귀촌 등의 인구도 늘어나 지역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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