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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행사는 용인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느라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모든 시민을 위해 용인시 구석구석을 찾아가 2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간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워크숍'을 통해 8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 걱정인형 괴불 노리개 만들기 △다 같이 놀자 용인 한 바퀴 △알록달록 나를 담은 티 코스터 △양말목 수다방 △야, 나두! 예술가야 △마크라메 플라워 행잉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뼘 텃밭 △내 마음의 노래캐처까지 체험을 넘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으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예술의 가치가 지역 내에서 촘촘히 퍼져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매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며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신청조차 어려운 시민은 '아트러너'가 직접 찾아서 진행하는 '발굴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