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문경 우박 피해 농가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3. 06. 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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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들러 농업인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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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우박 피해를 입은 경북 문경 동로면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과 박나영 재배보험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우박 피해가 발생한 경북 문경시 동로면 과수 농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문경에는 지난 8일, 10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가은읍, 마성면, 농암명, 산북면, 동로면, 호계면에 5~10mm의 우박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져 사과, 고추 등 노지작물이 138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업인 박희상씨는 "재해는 하늘이 하는 일이라 어쩔 수는 없는 일이지만 농림부와 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함께 걱정해 주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위안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 실장은 피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피해 농업인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중앙 정부에 건의해 농약대 등 원만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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