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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천시에 따르면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는 경북도 주관으로 수출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농식품 수출 관련 우수정책 평가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과 증감률을 조사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베트남, 일본, 홍콩 등 46개국에 2673만5000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매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해외시장 판촉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베트남을 방문해 영천 농식품 판촉행사를 열고 수출시장 조사와 유통 확대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세밀한 수출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수출 전담 부서 신설과 해외 홍보관 건립 등 수출정책 확대를 위한 행정적 노력에 애쓰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