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산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박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08010003758

글자크기

닫기

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6. 08. 16:37

clip20230608163042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을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있다/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나선다.

경산시는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의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다.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전봉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과 부시장, 국·과장, 용역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관광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재단의 초기 설립조직과 사업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단의 설립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산시에서 지난해부터 계획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경북도 출자 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1차 협의를 거쳐 작성한 설립안에는 재단 설립의 필요성, 설립 형태, 사업 범위, 운영방안, 재정지원 계획 등의 기본계획과 앞으로 문화정책의 추진 전략 등이 제시되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축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경산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경산문화관광재단을 빠른시일 내에 설립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로 보답하고, 관광객이 머무르는 경산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은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검토, 경산시·경상북도 출자 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의결과 조례 제정, 법인 정관 제정 및 이사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걸쳐 2024년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