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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주민 서명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필두로 시작된 사회 관계망 이어가기 운동도 함께 진행 중인데 18일, 전북 부안군수와 전남 함평군수는 다음 이어가기 주자로 김산 무안군수를 지목한 바 있다.
이에 김 산 무안군수는 이어가기 운동에 동참한 후, 다음 이어가기 주자로 정길수 도의원, 김선치 무안교육지원청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세 명은 본인의 사회 관계망(SNS)에 인증사진과 함께 핵심어(해시태그) '#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 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를 개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등 이어나갈 예정이다.
원자력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를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세원을 마련하고, 이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중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은 전국원전동맹 회원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자생단체, 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단체회의, 행사, 축제에서 참여 홍보와 함께 직접 서명을 받으며 전개된다.
군 관계자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무안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서명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