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잼버리서 치킨 만찬 ‘빅 디너’ 열린다... 하림 닭고기 지원

기사승인 2023. 06. 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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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8일 150여개국 4만3000여명 스카우트 대원들 대규모 야영장 만찬
참가대원들, 하림에서 후원하는 닭고기를 각국 레시피로 직접 요리
잼버리 사상 첫 이벤트
[사진] 하림과 함께하는 잼버리 빅디너(원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하림그룹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전북 익산 (주)하림 본사에서 '하림과 함께하는 잼버리 빅 디너'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신호생 후원관리팀장, 송준호 대외협력본부장, 하림지주 문경민 전무, (주)하림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제공 = 하림
전북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기간 중 4만 여명의 참삭자들이 각 국의 다양한 치킨을 맛 볼 수 있는 야회 만찬 행사 '빅 디너 (Big Dinner)'가 열린다.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는 8월 8일 150여개국 4만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야영장에서 각국 레시피로 조리된 치킨을 저녁식사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잼버리 대회 사상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는 닭고기가 국가나 인종·종교·문화와 관계없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즐기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소통한다는 스카우트의 취지를 살렸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최근 하림그룹과 5억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을 일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하림은 국내 닭고기 대표기업으로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 치킨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과 사명감으로 행사에 필요한 전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행사에 후원되는 제품은 신선 닭고기를 비롯해 현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각국의 소스와 레시피로 야영지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닭고기 제품뿐 아니라 즉석밥과 면류(장인라면, 비빔면) 등도 함께 제공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스카우트 9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팀에게 빅 디너 닭고기 패키지를 제공해 야영장 현장에서 대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도록 할 계획이다. 각 팀별 요리를 심사해 'Jamboree Chicken Award'를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조직위와 하림은 대회기간중 대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각국의 지원팀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과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기꺼이 후원해 준 하림과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림측은 "K-닭고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발전상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자들의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품질은 물론 위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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