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읍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세대당 500만원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07010002637

글자크기

닫기

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6. 07. 11:32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추진
예산 규모 2배 이상 증가 총 78세대 혜택
clip20230607104927
정읍시청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랫동안 고향을 가지 못한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규모를 2배 이상 늘렸다. 당초 28세대만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총 78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결혼 이민자에 세대당 500만 원 상당의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에는 741세대 2709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0세대 627명의 다문화가정에게 고향나들이를 지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유대강화로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그 속에서 성장한 자녀들이 정읍의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