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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생 집회·시위 참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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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3. 06. 02. 15:49

대학생 집회 참관단
호서대학교 집회시위 참관단 학생들이 천안시 소재 신세계백화점 앞 대로에서 열린 집회를 참관하고 있다. /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는 준법 집회문화 정착을 위해 법경찰행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집회·시위 참관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학생 집회·시위 참관단은 천안동남경찰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총파업 결의대회 집회 현장을 참관했고,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집회·시위 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법경찰행정학과 이상훈 학생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조금 긴장도 되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집회참가자 분들의 격려와 경찰공무원 분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실제로 집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관내에 대규모 집회·시위가 집중된 만큼, 호서대 집회·시위 참관단 운영으로 준법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고 시민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시의 경우 터미널 등 많은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동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충남도내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의 30%가 열리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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