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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 대한 구호 활동, 물품 지원, 피해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재해 복구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익을 환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13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총 94억원을 지원했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보령시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공제회는 재정적 여건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 공헌을 적극 추진해 지방 재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선한 뜻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금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등의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