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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05. 23. 19:17

보령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실시
보령시가 22일 실시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 모습/제공=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종합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난 4월 17일 ~ 6월 16일까지 61일간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내 노후·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 12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피난시설 규정 등 건축법상 저촉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내부마감재 방염기준 등의 적법 여부, 개별법에 의한 시설기준 적합 여부, 체육지도자 배치 의무 준수 여부 등 건축·전기·소방·유지관리·체육시설법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조물에 대해 드론을 활용해 점검의 질을 높였다.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조치 등 후속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5일 남대천교 등 4개소의 캔틸레버 형식 교량을 점검하고, 6월 5일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기선 시 부시장은 "가정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안전점검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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