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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시, 강원도·춘천 포함 총 6개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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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05. 19. 15:37

행정안전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강원도·춘천·강릉·동해·평창·인제 우수
강원도청
강원도청사 전경/제공=도
강원도와 춘천시가 강원지역 6개 도·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 2에 의거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 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재난관리역량 진단 및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서 2005년부터 진행해 왔다.

강원도에 따르면 행안부가 올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평가한 결과 강원도와 춘천·강릉·동해시, 평창·인제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강원도는 이번 41개 평가지표 중에서 38개(92.7%)가 우수지표로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 대비에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대응 역량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받는다.
춘천시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강원도 내 최우수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등 각종 특전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도가 2021년과 2022년 전국 17개 시·도중 17위 미흡 등급이었던 걸 감안하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행안부 확인 결과 원점수가 전국 1위였지만 아쉽게도 감점이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기관장 관심도, 재난 사고 대응 등 실질적인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위원평가를 고도화했고 적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신속 발송, 예경보 시설 활용 등의 지표들을 개선하는 등 재난관리에 대한 조직확대, 전문성 강화 노력 등 기관의 역량 제고 및 책임성을 강화하며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도의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청
춘천시청사 전경/제공=시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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