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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쿡(cook)가대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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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5. 18. 16:29

대만, 베트남, 이집트, 일본, 중국, 태국 등서 9개 팀 참가
요리 경연, 심사와 시상, 시식, 다문화가족 간담회 등 마련
서대문구 결혼이민자들, 모국 음식 요리실력 뽐낸다
서울 서대문구가 제16회 '세계인의 날'인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대문여성이룸센터 공유부엌에서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인 '쿡(cook)가대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대만, 베트남, 이집트, 일본, 중국, 태국 등 6개국의 결혼이민자와 이들의 가족 및 친구들로 구성된 9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중국의 마라탕, 베트남의 월남쌈, 이집트의 쿠사리(덮밥), 태국의 무사떼(돼지고기 꼬치) 등을 요리하며 경연을 펼친다. 앞서 구는 이들이 음식 재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팀당 10만원씩의 비용을 지원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이어 모든 참가자들의 요리 시식과 '서대문구에 바란다'를 주제로 하는 다문화가족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모국에 대한 결혼이민자들의 자긍심과 지역사회 내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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