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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방과후 ‘초등 돌봄버스 타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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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5. 14. 16:30

관내 초등학교 12개교, 초등학생 약 2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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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들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에 탑승하고 있다.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 운행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는 학교 밖 교육공간을 활용해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동권이 제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을 지원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실질적 돌봄 공공사업이다.

돌봄 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약 2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4일(월·화·목·금요일) 오후 1시 30분~6시 학교 밖 다양한 교육공간에서 골프, 발레, 풋살, 요리 등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통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 연결 지원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버스 타요를 통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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