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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유기 동물 입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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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3. 05. 14. 10:26

유기 동물 입양 최대 25만원 지원
영양군, 반려동물 문화축제 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오도창 영양군수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찾아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13일 입암면 선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맞이해 지자체와 동물보호협회가 함께 유실·유기 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무료 입양 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영양읍 동부리 339번지 내 유기 동물보호소 1곳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80마리 이상 유실·유기 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호소에 보호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홍보와 안락사되는 유실·유기 동물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유기 동물 무료 입양 상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얼마 전 구조된 유기 동물을 직접 안고 '유기동물 가족 만들기' 입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매주 화·금요일을 입양의 날로 지정해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보호소에 있는 유기·유실 동물들에 대한 입양 절차를 진행해 입양 시 중성화수술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한 마리당 최대 25만원의 입양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병찬 영양군 농업축산과장은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은 유기 동물 입양을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입양문화 활성화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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