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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승영 봉화군노조 위원장과 안남귀 고창군노조 위원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노동조합 상호 간 우의 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그동안 대부분의 농촌 자치단체에서 상반된 대도시 자치단체와 농촌지역의 특산품 판매 등의 도·농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일반적인 협약이 아닌, 양 노조가 농촌지역 노동조합 활동이라는 공통점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내실있는 농촌지역 간 교류 협력의 시발점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하승영 위원장은 "오늘 고창군공무원노조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의 협약식이 깊은 신뢰와 돈독한 유대관계로 이어져 양 노조가 내실화 될 수 있고 실질적인 노동조합 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