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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해당 업소는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과 서비스 등 판매행위를 하며, 크게 외식업 분야와 외식업 외 분야(이미용, 세탁업, 목욕업 등)로 나뉜다.
지정 대상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착한가격업소 신청 희망 사업자는 시청 생활경제과(소상공인지원팀)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민·관 공동 현지실사평가단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업종별 소모품이 지급된다. 특히 신규 업소의 경우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주인 얼굴을 그린 캐리커쳐가 함께 제공된다.
부천시에는 현재 총 32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신규 대상업체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