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가드케이와 화재 대응 솔루션 사업 협력

'화재 예방·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왼쪽부터)과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SK쉴더스 본사에서 열린 '화재 예방 및 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쉴더스

SK쉴더스는 9일 안전장비 전문기업 가드케이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SK쉴더스 본사에서 '화재 예방·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와 배터리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가 도입한 가드케이의 화재 대응 솔루션 '파이어커버 프로(FIRECOVER PRO·질식소화포)'는 화재 차량에 제품을 덮어 발화점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고 유독가스 등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주고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와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의 협력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