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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등 이유로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총 8회에 걸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에 전문화된 시설을 갖춘 더본과 협력해 채썰기, 다지기, 후라이팬 연습 등 기초과정과 고등어 무조림, 소고기 잡채 등 한국 가정식까지 체계적인 요리 실습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4.96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한국 기초요리는 물론 짜장면, 닭볶음탕 등 특별식 요리까지 배워 가정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맛있다는 칭찬을 받아서 매우 좋았고,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집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8회기 요리과정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으로 언어발달지원, 한국어교육, 가족캠프, 방문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주민복지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